한국석유공사(KNOC)는 2013년 9월 아랄해 가스전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에 통보했다.
석유공사는 자체 판단 결과 아랄해 탐사광구의 경제성과 탐사 유망성이 낮다고 평가하고 8월 탐사 2기 작업이 만료되면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석유공사가 이 사업에 투입한 비용은 약 3,1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1억 1천만 달러 이상이다.
2006년 8월,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 러시아 중국, 말레이시아의 4개국 석유사들과 35년 기한의 아랄해 가스전 생산물분배협정(PSA)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2011년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가 가스전 사업에서 철수하고, 2013년 한국석유공사도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현재는 루코일(LUKOIL)사, 우즈벡석유가스공사,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만 가스전 사업에 참여중이다.
출처 : trend.az
작성일 : 2013. 1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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