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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우즈베키스탄] 2022년 1~3분기 우즈베키스탄 대외무역 동향: 대러 수출 증가, 대튀르키예 및 대중 수출 감소




2022년 1~9월 우즈베키스탄의 대외 교역량이 360억 달러에 달하면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7.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수입액은 220억 달러, 수출액은 140억 달러에 상당했다.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수입·수출 증가율은 각각 22.3%와 35.7%였다.

올 1~3분기 우즈베키스탄의 무역 수지는 80억 달러 상당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일 기간 우즈베키스탄의 무역 수지 적자 규모는 76억 달러에 달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외 교역량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몇 년 동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특히 CIS 국가들이 대외 교역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고 2020년에 해당 수치는 30.5%에 상당했다. 이는 2019년에 34%에 이르렀으며 2018년에는 올해와 비슷한 수치에 해당했다.

경제 전문가 미르코밀 홀보예프(Mirkomil Xolboyev)는 근 5년 동안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우즈베키스탄과 CIS 국가들 간 교역량이 상당폭 감소하기 시작했다가 2021년부터 CIS 국가들, 특히 러시아와의 교역 확대 추세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 올 1~9월 우즈베키스탄은 총 7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천연 및 합성가스를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5배 증가한 양이다. 석유 수출량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억 1100만 달러에 달한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발전기가 전년 대비 23배에 달하는 1억 2100만 달러 가까이 수출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올 3월부터 금 수출을 중단했으며, 지난달까지도 금을 수출하지 않았다. 이는 국제 금 시세 하락에 기인한다.

수출 대상국 중에서는 대러시아 수출량이 근 몇 년 동안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복잡해진 지정학적 상황에도 우즈베키스탄의 대러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일 기간에 39%였던 것에 대비해 48%로 상승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감소하는 중이며, 특히 2021년 1~3분기에 31%였던 것에서 2022년에는 12.6%로 하락했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의 대튀르키예 수출량 역시 4.2% 감소했다. 2021년 동일 기간에 대튀르키예 수출이 전년(2020년) 대비 2배 증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튀르키예 리라화 평가절하 및 2021년 환율 급상승에 기인한다.

올 1~9월 간 우즈베키스탄은 총 24억 달러 상당의 섬유 제품을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방적사 수출은 한편 전년 대비 1.6% 감소했는데,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2021년 1~3분기 방적사 수출 증가율이 약 80%에 달했던 것과 대비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대튀르키예 총 수출량은 감소했지만 섬유 제품(주로 원자재)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편으로, 올 1~3분기 우즈베키스탄의 대튀르키예 섬유 제품 수출은 60% 가까이 증가했다. 대중국 섬유 수출은 한편 크게 감소하는 추세로, 올 1~3분기 우즈베키스탄의 대중국 섬유 제품 수출은 55% 정도 감소했다.

수입 품목 중에서는 식품 및 가축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올 1~3분기 설탕 수입은 40% 정도 증가했으며, 육류 수입은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곡식 및 곡류 제품 수입 역시 25% 가량 증가했다.

올 1~9월 우즈베키스탄의 가스 수입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교역이 감소함에 따라 39% 가량 감소했으며, 전력 수입 역시 30% 감소했다.

기계 공구류 수입은 7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올 1~3분기 우즈베키스탄의 총 수입 내역의 32.1%에 해당한다.




작성일 :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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