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진행된 설문 조사의 결과는 인구의 소비자 정서를 결정하고 향후 발전 추세를 예측하는 경제 지표의 역할을 한다. 경제 연구 및 개혁 센터 (CERR)는 소비자 정서(소비자 감성 지수)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월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9월에 실시된 여론 조사에는 3,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소비자 정서 지수는 국제적으로 인정 된 방법론을 기반으로 계산되었다.
참고: 소비자심리지수는 매달 측정해 발표하는 소비자신뢰도 지표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와 기대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소비 심리가 소비의 증가/감소 의향을 결정한다. 이 지수는 0에서 200까지이며, 만약 그 값이 100을 초과한다면, 이것은 모집단의 높은 낙관적 기대를 의미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조사된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점(87점 8월)이었으며, 이는 지난 5개월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다. 9월 미국의 경우 79점, 영국 75점, 러시아 89점으로 8월 우크라이나의 경우 해당 지수가 68점, 터키 82점, 한국 79점으로 조사되었다.
우즈베키스탄 지역별로는 시르다리아(Syrdarya)(+12점), 카슈카다리아(Kashkadarya)(+6점), 호라즘(Khwarezm)(+5점) 지역 순으로 가장 큰 증가세가, 부하라(Bukhara)(-4점) 및 나보이(Navoi)(-4점) 지역에서는 감소세가 관측되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9월에 전월 대비 가용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신고한 비율이 13%에서 19.1%로 높아졌으며, 취업자 수 감소를 보고한 응답자 비중도 지난 4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 전체 소비자 기대치가 전월 대비 1점 상승한 109점을 기록했다. 또한, 9월 전국 국민들이 국가의 미래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향후 국가 경제상황의 개선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36%로, 악화를 예상하는 응답자 25%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그 외 39%는 국가 경제상황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더해, 응답자의 25%는 향후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들을 바탕으로, 향후 우즈베키스탄 상황에 낙관적인 기대를 해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향후 6개월 내 취업자 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응답한 계층의 비중은 지난 달과 동일한 수치인 30%를 기록했으며, 9월 설문 조사 응답자의 78%는 '정부가 채택한 위기방지조치는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CERR 홍보부
작성일 :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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