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으로부터 GTL(Gas-to-liquid) 공정으로 합성액체연료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신용 및 상업위험보증을 통해 총 5억 달러(USD)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장의 연간 예상 생산량은 디젤 연료 86만 3천 톤, 항공 등유 304톤, 나프타 39만 5천 톤, 액화천연가스 1만 1,200톤이다.
지난 2009년 11월, 우즈벡네프트가스(Uzvekneftgaz)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솔(SASOL),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우즈베키스탄 남쪽 지방의 카슈카다리야(Qashqadarya)의 슈르탄 가스화학단지(Shurtan Gas Chemical Complex)에 위치해 있다.
프로젝트 비용의 70%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조건에 따라 은행과 국제 금융 기관의 컨소시엄으로부터 유치될 예정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은 프로젝트 채권단 내 은행의 참여에 대해 예비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프랑스 건설회사인 테크닙(TECHNIP)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후에야 세부적인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1단계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테크닙은 예비 타당성 조사 2단계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 프로젝트의 합성 액체 연료 생산 기술의 라이센스 제공자는 사솔 테크놀로지(SASOL Technology)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GTL프로젝트는 수입 원유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의존도를 줄이고 천연 가스 자원을 폭넓게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매년 600억㎥의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2011년에 비해 2012년의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0.2% 감소한 620억 9110만㎥이다.
출처: Trend.az
작성일 : 2013. 0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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