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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우즈베키스탄] MTS 경매, 지원 부족으로 성사되지 못해


 한 부동산 업체는 러시아 MTS사의 우즈베키스탄 지사인 우즈둔로비타(Uzdunrobita)의 14개 지사에 대한 경매가 7월 31일 진행되었으나, 지원 부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우즈둔로비타의 14개 지사 사무소에 대한 초기경매 가격은 4,710억 숨이었다. 부동산 업체에 따르면 다음 경매날짜는 우즈둔로비타 채권자들이 상의 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 지역 경제법원은 우즈둔로비타의 지사들이 파산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우즈둔로비타의 청산절차는 모든 지사에 적용되며, 이러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담당자가 결정되었다.

 

공식적으로 우즈둔로비타 지사는 합법적인 기업이었지만, MTS 모회사에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해 여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관(UzACI)은 별도의 라이센스 없이 지사운영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우즈둔로비타의 라이센스를 압수했다.

 

법원은 UzACI의 결정을 지지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통신 회사의 고객 서비스가 중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13년 4월 우즈베키스탄 경제 대법원은 우즈둔로비타의 라이센스 취소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2013년 6월, 우즈베키스탄 최대 모바일 통신 기업이었던 우즈둔로비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었다. 우즈벡 검찰, 반독점 기관, 정보통신기관, 세금관련 기관 등에서 이 회사에 요구한 금액은 총 10억 달러가 넘는다. 이 금액은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MTS가 투자한 펀드의 금액과 비슷한 수치이다.

 

2012년 9월~11월 우즈둔로비타에 대한 처벌에 따라, 이 회사의 자산이 국가 소유로 넘어가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다시 타쉬켄트시 형사법원 심사위원회가 지방 법원이 내린 회사지분의 국가 소유 이전을 무효화했다.

 

2013년 4월 말 타쉬켄트 경제법원은 주주들의 요청을 수용했으며, 우즈둔로비타의 파산과 청산절차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결정했다.

 

같은해 5월 말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지분을 경매를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했으며, 가격은 6천억 숨을 시작으로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경매는 7월 1일과 19일로 예정되었지만, 지원 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MTS는 월드뱅크 산하의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였다. 이 고소장은 2012년 11월 15일 등록되어 절차 진행 중에 있다.

 

2013년 8월 1일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공식 환율은 1달러에 2107.93 숨으로 나타났다.

   

출처: Trend.az  



작성일 : 2013. 08.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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