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바일 단말기 제조 회사 ZTE는 우즈베키스탄 내 시르다리야(Syrdarya)지역에 준공한 모바일 단말기 및 악세서리 제조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본 생산 공장은 합작 회사 형태로 설립되었으며, 투자 규모는 약 3백만 불, 생산 규모는 약 연간 1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부품의 30%는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조달로 이루어 질것으로 보이며, 수입 부품 수준은 약 10%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본 단말기 생산 공장은 지쟉(Jizzakh) 경제 자유 구역 내 설립된 첫 번째 프로젝트이며, 생산될 모델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기반의 GRAND-X, GRAND-V, GRAND-M이 생산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상기 모델은 듀얼 코어 1GHz 프로세서, 512MB 램(RAM), 2GB 롬(ROM)의 기본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HD 비디오, 미소 인식, 파노라마 촬영 돌비 프로 음향 시스템 등의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시르다리야 시장 오이벡 아슈르마토브(Oybek ashurmatov)는 ZTE 공장은 지쟉 경제 자유 구역 내 다양한 전자 기기 생산의 시발점이 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UZTE 브랜드의 첨단 장비를 이용해 높은 품질의 모바일 단말기 생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ZTE 부사장 장 렌 준(Zhang Renjun)또한 준공식에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내 다양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모바일 단말기 생산에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후일 UZTE가 성장해 기타 중앙아시아 국가에 UZTE제품을 수출하게 될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UZTE 모바일 단말기의 소비자 판매는 2013년 7월 중 시작될 계획이며, 예상 소비자가는 50불~150불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다.
출처: uzdaily.com
작성일 : 2013. 07.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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