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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몰도바, 차기 대통령 2차 투표에서 결정된다”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작성일: 2024년 10월 21일


몰도바에서 대통령 선거의 2차 투표가 열리게 되었다. 예비 결과에 따르면, 현 대통령과 전 검찰총장도 경쟁하게 된다. 선거와 함께 국가의 유럽연합 가입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도 진행되었다.

몰도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0일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의 투표 결과가 기록된 의사록의 98%를 처리한 후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투표한 시민들의 약 42%가 대통령 후보이자 현 대통령인 마이야 산두를 지지하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패 및 권력 남용 혐의로 현재 조사 중인 전 검찰총장 알렉산드르 스토야노글로는 약 26% 이상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두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될지는 2차 투표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관측자들은 말한다.



3위를 차지한 벨치시의 전 시장 레나토 우사티는 14%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는 총 11명의 정치인이 출마했다.


이번에 몰도바 시민들은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가의 유럽연합 가입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도 참여했다.

월요일 아침 국민투표의 투표 결과에 대한 의사록의 약 98.29%가 집계되었다. 그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몰도바 시민들 중 유럽연합 가입을 반대하는 이들과 지지하는 이들의 수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 이전에 국민투표 투표용지의 약 90%가 집계된 후 발표된 예비 결과에서는 이와 상당히 다른 수치가 나타났다. 즉, 그때는 유럽연합 가입에 반대하는 투표자의 비율이 훨씬 더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일 새벽 남은 10%의 의사록을 집계하는 동안 그 수치는 점차 변했다: 의사록의 92%가 집계된 후 유럽연합 가입 지지자와 반대자 간의 차이는 처음에 5%였고, 95%가 집계된 후에는 3% 미만으로, 97%가 집계되었을 때는 0.7%로 감소했고, 이후 0.2%가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나중에 수집된 의사록이 해외 투표소에서 온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특히 유럽에 거주하는 몰도바 시민들의 대다수가 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했다.

국민투표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 중 많은 이들이 몰도바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일요일에 몰도바 대통령 선거와 국민투표에 1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투표하였으며, 이는 등록된 유권자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몰도바 법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최소 3분의 1이 투표에 참여해야 국민투표가 유효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 이전에 관측자들은 산두와 함께 선거 2차 투표에 스토야노글로가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스토야노글로는 야당 사회주의당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당 대표이자 몰도바의 전 대통령인 이고르 도돈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스토야노글로에게 투표할 것을 설득했다. 그러나 사회주의자들은 다른 어떤 정당도 자신들의 후보를 지지하도록 설득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도돈과 마찬가지로 스토야노글로도 여러 사건으로 형사 조사에 처해 있으며, 일부 사건은 법원에서 다뤄지고 있는 상태다. 전 대통령은 부패와 국가 반역 혐의에 연루되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전 검찰총장은 부패 및 권력 남용 혐의로 기소되었다. 두 사람은 이 사건들이 정치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산두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산두는 부인했다.

몰도바 정부와 여러 서방 국가들, 특히 미국은 선거 이전에 러시아가 몰도바의 정치 활동에 개입하고 있으며, 현재 외국에 거주 중인 몰도바 사업가 일란 쇼르가 이에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Promo-LEX 감시단은 투표 과정 중 1,000건 이상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200건 이상이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은 투표 비밀 유지를 포함하여 유권자가 저지른 실수와 관련이 있었다.

 

 

 

 

 

 

 

 

 

번역: 김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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