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트 투므쉬 카자흐스탄 외무부 차관이 아스타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의 무역 및 경제 관계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투므쉬 차관은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경제가 여전히 위기에 처한 상태이며 인구의 3분의 2가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이것이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중앙아시아 전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투므쉬 차관은 아프가니스탄이 불안정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국제 사회 공동의 노력만이 아프가니스탄을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가로 거듭나게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은 카자흐스탄산 농산물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이며, 특히 밀의 경우 약 70%를 카자흐스탄에서 수입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양국 간 무역 규모는 약 9억 9천만 달러에 달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러한 양국 간 교역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지난 2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 1만 톤의 밀과 기타 식료품, 생필품, 의약품 등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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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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