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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유라시아 경제연합 포럼에서 카자흐스탄의 인공지능 개발이 중심으로 떠오르다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6월 9일
  • 2분 분량

2026.05.29

[Kazakhstan AI Development Takes Center Stage at EAEU Forum]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들에 무역, 물류, 산업, 농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도입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5월 28일 아스타나에서 '글로벌 디지털 경쟁 속의 유라시아경제연합: 인공지능에 대한 베팅'을 주제로 열린 제5회 유라시아 경제 포럼 전체 회의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이 연합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회원국 간 국가 디지털 시스템을 통합하면 통관 절차를 단축하고 서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물류 병목 현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EAEU 전역에서 디지털 서명을 상호 인정하면 기업의 비용 절감과 역내 교역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의 분석 능력이 연합 내 산업 협력 강화, 농업 현대화, 지역 식량 안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토카예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개발이 회원국 간 '디지털 격차'를 심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포럼에서 EAEU 지도자들은 카자흐스탄이 2025년 12월에 제안했던 '책임 있는 인공지능 개발에 관한 공동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었다. 이 문서는 경제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한 배치를 위한 공동의 접근 방식 수립을 목표로 한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인공지능이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 GDP에 약 7조 달러를 더할 수 있다는 국제적 추정치를 인용하며, 핵심 과제는 디지털 기술을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규제 및 개발 관련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5년 옥스퍼드 인사이트(Oxford Insights) 정부 AI 준비도 지수에서 195개국 중 60위를 기록하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정부는 2026년을 '인공지능과 디지털 개발의 해'로 선포하고 전담 인공지능 부처와 인공지능개발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엔비디아(NVIDIA) 기반의 슈퍼컴퓨터 도입과 데이터 센터 용량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아스타나의 국제 인공지능 센터 알렘아이(alem.ai)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연구소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카자흐스탄의 인공지능 추진은 여전히 정부 주도 성격이 강하다. 공식 전략과 인프라 프로젝트를 상업적으로 유용한 인공지능 제품과 측정 가능한 생산성 향상으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앞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윤리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 규제를 위한 보편적 규칙을 개발하는 국제 기구 창설도 제안한 바 있다.



번역 : 백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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