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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카자흐스탄 정부, 모국어인 카자흐어 사용 권고




카자흐스탄 정부, 모국어인 카자흐어 사용 권고

[ 02. 12. 2010. 00:00 ] [ 출처 : EURASIANET ]


주지하듯이 카자흐스탄은 2020년까지 고도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여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월등한 발전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모국어의 사용이 국가 발전의 주요한 한 요소가 된다는 시각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총 1천 6백만의 인구 중에서 일상생활에서 카자흐어를 구사하는 비율이 60% 내외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민족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카자흐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63%로, 제 2의 민족인 러시아인의 비율이 적지는 않다. 이 때문에 러시아어는 카자흐스탄 자국의 국가적 운영을 원활하게 하는 하나의 링구아프랑카 - 모국어를 달리하는 사람들이 상호이해를 위하여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 로서 자리잡고 있다.

이런 모국어의 사용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카자흐스탄에서는 ‘2011-2020 모국어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교육기관을 통한 카자흐어의 원활한 교육과 일반 메스미디어 방면에서도 적극적인 장려 정책을 내세웠다. 그렇지만 조사에 의하면, 카자흐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표본 중 74%,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은 64%, 카자흐어 학습을 하는 사람은 14% 정도로 실질적인 모국어 사용의 보급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 문화부 장관인 묵타르 쿨 무함메드[Mukhtar Kul-Mukhammed]는 카자흐어를 등한시를 하는 사고가 소비에트 시기의 잔존물이라고 인식해야하며, 카자흐어의 사용은 국가의 독립과 진보적 성향, 성공을 의미함과 동일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2006년에 언급 된 적 있는 카자흐어 키릴 자모 알파벳을 라틴 자모로 변환하자는 계획을 다시 한 번 언급하여 언어적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성일 : 201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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