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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국 실크로드 지역에 원자력발전소 30개 건설 계획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으로 2030년까지 실크로드 지역에 약 30개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순친(Sun Qin) 중국 원자력공사 사장이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총 70개국이 이미 원자력발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30개 이상의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국제핵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러시아와 한국, 일본, 그리고 미국과 같은 나라들이 국제핵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순친 사장이 말했다.

 

‘일대일로’ 정책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주축으로 아시아의 경제통합과 인프라 연결을 강화시키려는 중국 시진핑(Xi Jinping) 주석의 계획이다.

 

현재 중국은 2,800만 기가와트를 생산해내는 원자력발전소 3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기술인 화룽원(Hualong One) 3세대 원자로를 사용하여 푸친(Fuqing)과 푸첸(Fujian)지방등에 24개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중국은 이런 국내의 경험을 토대로 해외에 원자력 기술을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영국, 프랑스 그리고 요르단과 핵에너지협력 부문에서 양자간 협력을 맺은 상태이다.

 

“중국 원자력공사는 원자력 산업망을 통해서 여러 국가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일대일로를 통해서 아시아 국가들의 산업시스템 통합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순친 사장이 강조했다. 


출처 : inform.kz



작성일 : 2016. 0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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