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언론인 카진폼(Kazinform) 통신원에 따르면 체스나 은행 JSC (Tsesnabank)가 센터크레디트 JSC (CenterCreditbank) 은행의 주요 지분을 인수하여 지주 회사가 되는 것에 관해 국립은행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체스나 은행의 증권은 공식적으로 카자흐스탄 증권 거래소(KASE)에 상장되어 있다. 체스나 은행은 지난 4월 10일, 카자흐스탄 증권 거래소에 “2017년 4월 7일자로 센터크레디트 은행(BCC)의 주요 지분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카자흐스탄 국립은행의 허가를 받았다”고 통보했고 이에 따라 KASE는 “카자흐스탄 국립 은행으로부터의 승인으로 힘입어 지주 회사로 성장할 예정” 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국민은행은 보유한 BCC의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며, 유력한 인수자로 체스나 은행이 논의 중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카자흐스탄 BCC 은행의 지분 29.6%(보통주 기준,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41.9%)를 사들였다가 인수 직후 현지 텡게(Tenge) 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대규모 손실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지주 회사는 하나 이상의 은행에 대해 과반수의 주식을 보유하여 직접 소유하거나 경영권을 총괄하고 있는 형태를 의미하며, 자회사에 경영에 대해 통제권을 가진다.
출처 : kazinform.kz
작성일 : 2017. 0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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