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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 높아져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기후에 악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석유”라는 의견과 “디지털 황금”이라는 의견이 병존한다. 근래 카자흐스탄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짐에 따라, 가상화폐를 투자 수단으로 사용하는 인구가 증가했다.

바트르벡 오마로프(Батырбек Омаров) 카자흐스탄 블록체인 기술 생산·소비자 연합 회장은 이에 관해 아래와 같이 밝혔다.

“최근에 카자흐스탄으로 유입해 온 러시아인의 수가 증가했다. 이들은 루블화나 달러화가 아니라 가상화폐를 소지하고 왔는데, 이는 그들로서는 자신의 자산을 전환할 다른 방법이 부재해서였다. 시대가 바뀌었고 이제는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런 만큼 금융 당국은 이에 대응해 지금 추세를 규제하거나, 가상화폐 시장 발전을 위한 조건을 형성하여 관련 법률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대통령 발표 이후 향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앞으로 사업체 및 개인이 디지털 자산을 투자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작업에 국회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후 아스타나 국제 금융 센터(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AIFC) 관련법에 가상화폐 채굴기 및 마이닝풀 관련 조항이 추가될 수 있으며, 가상화폐 생산자에게 자격증을 발급하고 2066년까지 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된 가상화폐 자산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안 역시 논의될 예정이다.”

예카테리나 스미실랴예바(Екатерина Смышляева) 카자흐스탄 국회의원은 한편 가상화폐 산업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가상화폐 산업은 세수, 직업 창출 및 신기술의 원천이어야 한다. 우리는 가상화폐 산업 발전을 통해 카자흐스탄 영내에 첨단기술시설과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며,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채굴할 수 있다.

분명히 하자면 카자흐스탄에서 가상화폐는 법정통화가 아니다. 하지만 의회 차원에서 가상화폐 채굴 행위에 대해 AIFC 관련법 및 카자흐스탄 의회 제정법에 입각해 대응하는 점에서, 카자흐스탄는 가상화폐 시장을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본다.”

오마로프 회장은 아래와 같이 첨언했다.

“가상화폐 채굴 행위는 비트코인 가격에 매우 의존적이다. 현행 법률을 살펴보면 카자흐스탄은 가상화폐 채굴 개발을 규제하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이는 주안점이 가상화폐의 생산이 아니라 유통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반년 만에 64,000 달러에서 19,000 달러로 하락하면서 그 가치가 약화되었고, 가상화폐 채굴은 이전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게 되었다. 가상화폐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장치와 싼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현재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가격은 비싼 실정이다.

국회에서 입안된 법안은 디지털 자산의 판매가와 수매가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는 한편, 전문가들은 다단계 사기로 가상화폐 거래에 연관되는 경우가 상당하므로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할 때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사기범들이 사람들의 약점을 잘 파고드는 만큼 금융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 향상이 중요하다.”




작성일 : 2022. 10.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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