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전력 소비량이 지난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Energyprom.kz 분석팀이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2016년도 1~3월 전력 소비량은 시간당 244억 kw를 기록하였으며 2015년도 동기간 대비 2.2% 감소하였다. 해당 전력 소비량의 감소는 카자흐스탄 국내 산업의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 에너지의 약 67%가 공업 생산에 사용된다.
전력 소비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코스타나이(Kostanay) 지역으로 14.3%정도 감소하였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소코로프-사르바이(Sokolov-Sarbai) 제철공장이 시간당 1억 4,440만 kw으로 전력 소비량을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아트라우(Atyrau) 지역과 북카자흐스탄 지역에서는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였다. 아트라우 지역의 경우 ‘Tengizchevroil’ 정유공장의, 북카자흐스탄 지역은 세라믹 벽돌 생산 공장과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 공장의 생산량 증가로 높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6. 0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