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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 첫 핵연료 집합체 납품




카자흐스탄-중국 합자 기업이 중국으로 첫 핵연료집합체 납품을 시작했다고 카자흐스탄의 거대 우라늄 기업 카자톰프롬(Kazatomprom, Қазатомөнеркәсіп)이 발표했다.

 

이번 핵연료집합체 납품은 현재 성장하는 중국-카자흐스탄 원자력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이다.

12월 7일 카자톰프롬은 핵연료집합체 형태로 제조된 30톤 규모의 저농축 우라늄이 중국행 열차로 운송돼, 최종 사용자인 중국광핵집단(中国广核集团)에 수령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에 납품한 핵연료집합체는 프랑스가 설계해 울바핵연료집합체(Ulba-FA, УЛЬБА-ТВС) 외스케멘 공장에서 제조됐다. 울바핵연료집합체는 카자흐스탄 국영 거대 우라늄 기업 카자톰프롬이 지분의 51%를, 49%는 중국 최대 국영 원자력 회사인 중국광핵집단이 소유하고 있다.

울바핵연료집합체 외스케멘 공장은 연간 200톤 규모의 저농축 우라늄을 핵연료 펠릿으로 이루어진 연료봉 형태로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연료봉은 중국광핵집단에서 원자로에 사용한다.

카자톰프롬의 이번 발표는 외스케멘 공장이 문을 열고 1년이 막 지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카자톰프롬은 이번 중국광핵집단과의 계약이 최소 20년 동안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에르잔 무가노프(Ержан Мұқанов) 카자톰프롬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이번 납품으로 “카자톰프롬이 세계 핵연료시장에서 신뢰도 있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서의 평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우라늄 생산 업체였던 카자토프롬의 이번 중국광핵집단과의 합자는 생산 주기를 보다 더 앞당겼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핵연료집합체 제조에 사용된 우라늄은 “카자흐스탄에서 채굴하여 울바야금공장(Ulba Metallurgical Plant, Үлбі металлургиялық зауыты)에서 생산되었다.” 울바야금공장은 카자토프롬이 전 지분을 소유하며, 울바핵연료집합체를 유치 중인 시설이다.

이번 성명에서 러시아의 거대 원자력 회사 로사톰(Rosatom, Росатом) 산하 핵연료 기업인 TVEL(ТВЭЛ)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TVEL은 2021년 11월 울바핵연료집합체에 처음으로 저농축 우라늄을 공급했으며, 향후 “현행 계약에 따라 정기적으로” 노보우랄스크 공장에서 추가적인 납품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카자톰프롬은 2020년 로사톰에 자사 지분을 매각하기 이전, 러시아-카자흐스탄 합자 기업인 국제우라늄농축센터(Международный центр по обогащению урана)를 통해 노보우랄스크 소재 우랄전기화학콤비나트(Уральский электрохимический комбинат) 지분의 12.5%를 소유하고 있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카자톰프롬은 우랄전기화학콤비나트에 단일 지분을 유지하며 여전히 콤비나트에 발주를 진행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올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여러 차례 서방 주도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로사톰은 현재 어떠한 제재의 대상도 아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한편 현재 상호 간에 원자력 협력 관계를 자체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올 9월 로사톰은 중국의 또다른 주요 원자력 회사인 중국핵공업집단이 중국 남부 푸젠성에 건설 중인 고속 중성자 원자로에 첫 핵연료 배치(batch)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2. 1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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