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16일 양일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제1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정상들이 모이는 본 회의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카림 마시모프(Karim Massimov) 총리가 참석하여 카자흐스탄을 대표했다.
카림 마시모프 총리는 카자흐스탄의 국제적인 활동에 대한 성과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대통령의 노력 없이는 이루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그의 업적을 강조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카림 마시모프 총리는 수 차례의 회의에 참석을 하는 한편,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 몽골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간 무역과 투자의 확대와 전망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카림 마시모프 총리는 자르갈톨가 에르데네바트(Jargaltulga Erdenebat) 몽골 총리를 만나, 이번 정상회의 개최국임을 축하하고 여러 국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림 마시모프 총리는 밀로시 제만(Miloš Zeman) 체코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양국은 가장 친밀한 경제적 협력자이며 향후 공업기술과 농업에 대한 호혜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하 시필레(Juha Sipilä) 핀란드 총리와의 대화에서는 양국 간 밀도 높은 협력을 위해 자국의 프로젝트에 핀란드 파트너들도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다치안 치올로슈(Dacian Cioloş) 루마니아 총리와의 대화에서는 UN과 OSCE를 포함하는 국제기구들의 기준에 적합한 상호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해나가자고 언급했다.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의 대화에서 역시 경제 협력과 관련하여 양국의 농업 부문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칭기신 후레 컴플렉스(Chinggisiin Khuree complex)에서 진행된 ‘유목민 축제 나담(Nomadic Festival Naadam)’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출처 : inform.kz/
작성일 : 2016. 0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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