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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한국 원탁회의에서 34개 협정 체결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한국에서 진행된 카자흐스탄-한국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최고위급 회담 이후 진행된 원탁회의에 한국 및 카자흐스탄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주요 협상 결과를 알렸다.

“지난 15년간 대한민국이 카자흐스탄에 직접 투자한 금액이 60억 달러가 넘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삼성, 현대, 롯데, 포스코, 한국석유공사 등 굴지의 한국 기업들이 자본을 투자한 550여 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참여로 25억 달러 이상 규모의 24개 주요 프로젝트가 이미 시행되었으며, 대표적으로 한국 SK건설이 참여한 ‘BAKAD(Big Almaty Ring Road) 사업이 있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자동차, 주택, 야금 및 농업 등의 분야 관련 15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낼 것으로 전망되는 16개의 유망 투자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대통령은 사업 실현에 있어, 혁신과 신기술에 기반한 경제 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의 주요 관심사는 제조업과 ‘인더스트리 4.0’ 관련 첨단 기술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은 5G 네트워크 분야의 선구자이자 경제 디지털화의 세계적인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더해, 대통령은 현재 카자흐스탄에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한 현대적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카자흐스탄은 컴퓨터 및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 처리 센터 공동 제작에 관심이 있습니다. 5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으며, 현재 시범적으로 주요 도시에서 작동 중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서 5G 사업 시행에 함께하기를 제안합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지질학적으로 연구된 영토가 총 국토의 25%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지하 토양을 활용한다면 상당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통령은 귀금속과 비철금속 채취를 위해 계획된 5가지 사업들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카자흐스탄 해저 토양 개발에 한국 기업을 파트너로 초청했다.

 

또한, 양국 정상 회담에서 카자흐스탄 측은 천연자원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에 자원 추출 우선권이 부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연설에서 카자흐스탄의 대체 및 재생 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에 풍력 및 태양광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포럼 참석자들을 초청하여 한국 기술을 활용한 카자흐스탄 핵연료 공동 생산과 에너지 폐기물 처리 분야 사업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은 기계공학 분야에 있어서 한국과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대기업의 참여가 카자흐스탄 자동차 산업의 경제 성장 촉매제로 작용했음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모델 라인을 확대하고 생산의 현지화 효과를 심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 기업과 함께 석유·가스 산업 관련 장비와 부품 생산의 현지화와 신기술에 기반을 둔 농산물 재활용에 관심 표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통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루트와 유라시아 경제연합의 시장을 이용한다면 수출 다변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투자자를 위한 제도적 환경 조성에 대해, 대통령은 국영기업인 Kazakh Invest와 카자흐스탄 경제 산업 특구 그리고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면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무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단계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로만 스클리아르(Romanus Sclerus) 카자흐스탄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특별실무단을 만들어 한국 기업인들과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주요 제도 및 인프라 프로젝트의 구현 측면에 있어서는 대통령이 직접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원탁회의는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주관했다. 해당 회의에 카자흐스탄 SAMRUK KAZYNA 회장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기업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동일건설, 롯데제과, BC카드, 씨젠 의료재단, 한국 보건 진흥원, 동광무역 및 코오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대통령 행정실 관계자와 국회의원 그리고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 KazTransGaz, Kazakh Invest, Kazakhtelecom 및 카자흐스탄 Kaspi 은행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원탁회의 결과, 21개의 상업 문서와 13개의 비영리 문서를 포함하여 총 17억 달러의 34개 협정이 체결되었다. 또한, 투자사업 공동 실행에 있어서 한국의 기술을 생산 효율성 증대 및 환경 친화성을 고려하여 이전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출처 :



작성일 : 2021. 0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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