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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럼프의 당선: 미국과 카자흐스탄의 관계는 바뀔 것인가?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작성일: 2024년 11월 6일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는 미국의 외교 정책을 바꿀 수 있다. 물론, 그가 다른 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으로 제 47대 대통령(트럼프)과 중앙아시아의 관계, 그리고 카자흐스탄과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248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의 외교정책의 현재 지위는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됐다. 그러므로 대통령이 새로 당선된다 할지라도 중앙아시아에 대한 대국(미국)의 태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라며 워싱턴에 모인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Newline Institute’의 인적자원 개발 연구소 소장 ‘Kamran Bokhari’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새 대통령 취임에 따른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어떠한 대통령 행정부도 관계를 새로 형성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즉, 외교 정책은 지속성이 뚜렷하다. 그러므로 누구든 관계를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런 조치가 취해진다면 기쁘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정책에서 당장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중앙아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자간 개발사업으로 간주되는 ‘Trans caspian’ 국제 운송 경로가 그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로 인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의심의 여지없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심화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hard Hoagland’, 전 카자흐스탄 주재 미국 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새 대통령은 반드시 지역(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정부차원의 정기적 소통을 늘려야 한다. 또한 지역의 수장들도 워싱턴으로의 공식 방문을 초청받아야 한다. 주목할 점은, 미국 대통령은 한 번도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최고 관리는 ‘Albert Gore’ 부통령이었다. 게다가 그의 방문은 90년대 초반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것은 미국과 중앙아시아의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는 장기적 외교관계 및 경제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이다. “이 지역에 Trans Caspian 지역 사무소가 설립된 것은 중앙아시아가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임을 미국에게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라고 언급하였다. 

 


 

번역: 조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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