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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카자흐스탄] 2015년도 카자흐스탄 인플레이션 13.6% 발생




  카자흐스탄 통계청이 2015년도 카자흐스탄 공식 물가 상승률이 13.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도 7.4%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며, 이러한 물가의 급격한 상승은 2015년 8월 20일부터 시작된 텡게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것이다.

 

2015년 8월 20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자율변동환율제를 실시하였고, 과대평가된 텡게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카자흐스탄 국립은행은 엄청난 양의 외화보유액을 사용하였다. 그 당시에 1달러는 185텡게였으나, 이후 텡게 가치는 급속도로 하락하여 새해에 접어들며 1달러 당 350텡게를 기록하였 .

 

카자흐스탄은 국내에서 식료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나 소비재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통화가치 하락은 식료품 부분보다 소비재의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015년도 식료품 물가는 10.9% 상승하였으나 비식료품은 22.6% 급등했다. 수입품들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직물 가격은 35.4% 상승하였으며 의약품들은 31.3% 상승하였다.

 

대부분의 식료품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과일 26.7%, 식용유 29.2%, 설탕 20.1%, 생선과 해산물 19.5%, 달걀 18%, 음료 16.9%로 각각 물가가 상승했다. 카자흐스탄이 세계적인 밀과 밀가루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빵 가격 또한 14.4% 상승했다.

  

 예르볼랏 도사예프(Yerbolat Dossayev) 카자흐스탄 국가경제부 장관의 2015년도 11월 발표에 의하면 2016년과 2017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6~8% 정도에 머물 것이며 2018년에는 5~7%, 2019년 4~6%, 2020년에는 유럽과 같이 3~4% 상승의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바 있었다.

       

출처 : tengrinews.kz



작성일 : 2016. 01. 05

조회수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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