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RD(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카자흐스탄의 석유 수출 상승세 및 공공투자와 직접투자를 하는 외국인투자자의 유입 증가 등을 고려할 때 2016년 대비 2017년 카자흐스탄의 경제 성장률이 1%에서 2.4%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BRD는 카자흐스탄 재정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이 지난 해 2016년 7월 17.7%에서 2017년 3월 7.7%로 하락하였고 환율도 점차 안정적인 노선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2017년 3월 말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약 96억 달러(대출 채권의 16.4%)로 집계 되었으며, 부실채권 이외에도 집계가 어려운 부외거래 또한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은행권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카자흐스탄 정부는 파산 위기에 직면한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보조금 65억 달러를 지급하였으며 부실 은행들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BRD는 카샤간(Kashagan)유전에서 원유 생산량 증가와 석유 수출량의 증가, 중국 등 여러 국가의 직접투자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2018년 카자흐스탄의 경제 성장률은 약 3.5% 증가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물가상승률은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정한 6~8% 범위 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몇 년 후에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inform.kz
작성일 : 2017. 0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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