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EU, 중앙아시아 디지털 연결성 강화를 위한 주요 계획 착수

2025.10.15.

[EU Launches Major Initiative to Boost Digital Connectivity in Central Asia]

유럽 연합이 중앙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연결성을 확대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고 카자흐스탄 주재 EU 대표부가 전했다. 이 계획은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인 사회,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EU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Global Gateway) 전략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디지털 결성에 관한 팀 유럽 이니셔티브 (Team Europe Initiative, TEI)의 정치적 출범 행사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이 계획은 주목적은 인프라, 위성기술,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앙아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것이다.

“글로벌 게이트웨이와 중앙아시아 디지털 연결에 관한 팀 유럽 이니셔티브가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라고 카자흐스탄 주재 EU대사 알래스카 심키치(Aleska Simkic)가 말했다. 또한 “유럽 연합은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외딴 지역과 마을을 위성 연결을 통해 인터넷과 연결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향후 지속 가능한 연결성을 증진하고 EU-중앙아시아 협력을 강화하는데 주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TEl는 두 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C4CA 프로젝트로 알려진 소프트 필러(Soft Pillar)는 Expertise France가 이끄는 EU 협력 기관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여성, 청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하고 포용적인 위성 연결 증진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여 보다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포용을 지원할 것이다.

한편, “중앙아시아 소외계층을 위한 위성 연결”이라는 제목의 하드 필러는 유럽투자은행(EIB)이 주관하고 위성 운영사 SES가 실행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위성 군집과 지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여 외딴 지역과 소외 지역에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고 교육, 보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 실뱅 기오그(Sylvain Guiaugue)는 “디지털, 인프라, 경제 등 모든 형태의 연결성은 오늘날의 세계 문제의 중심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Expertise France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디지털 서비스와 혁신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정책, 기술, 그리고 역량을 개발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U 관계자들은 이번 계획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국가 디지털 전략에 부합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역내의 각국 정부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이 계획이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중앙아시아 미래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다고 밝혔다.

출처: https://timesca.com/eu-launches-major-initiative-to-boost-digital-connectivity-in-central-asia/

번역: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