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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OPEC의 원유 생산 감축 이행하기 어려워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카자흐스탄의 에너지부 장관인 카낫 보줌바예프(Kanat Bozumbayev)는 국가 경제와 투자에 관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카자흐스탄은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한 석유 수출국 기구(OPEC)의 협정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관은 “OPEC 협정을 준수하기로 약속한 국가들은 모두 2018년 말까지 감산 조치를 연장하기로 하는 데 동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원유 생산량을 적정량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카자흐스탄은 국내 유가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감산을 연장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 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문가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려는 OPEC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일 것이고, 배럴 당 62-63 달러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석유 회사들 뿐 만 아니라 석유 분야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적정한 수준일 것이라며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보줌바예프는 카자흐스탄은 원유 생산이 미리 정해진 적정선을 초과할 경우 필요한 조치들을 논의해왔으며, 이러한 상황이 그동안 협의되어왔기 때문에 원유 생산량 감축의 중하는 것이 국제 조약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은 협정의 시행에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면 항상 다른 국가들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OPEC과 비OPEC의 주요 산유국은 올 1월부터 협의된 감산 조치를 비교적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카자흐스탄은 OPEC의 감산 조치를 준수하기로 합의하고 하루 2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감산하기로 한 바 있다.


출처 : trend.az



작성일 : 2017. 12.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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