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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대통령, 불안정한 도시에서도 선거 필요하다고 밝혀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12월 16일 시위로 인해 불탄 장아외젠시 광고판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사진


카자흐 대통령, 불안정한 도시에서도 선거 필요하다고 밝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카자흐 서부 도시인 장아외젠시에서 하원 및 지방선거 취소 결정에 대해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 헌법 위원회가 1월 15일에 예정된 총선을 폭력사태가 발생한 장아외젠 지역에서 진행할 수 없다고 내린 결정은 카자흐 국민들의 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월 6일 카자흐 헌법 위원회는 장아외젠시가 지난달의 시위로 인해 여전히 비상사태에 있어 유권자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거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장아외젠 지역은 카자흐스탄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석유 노동자들이 한 달여간 파업을 진행해왔다.

카자흐스탄 독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16일, 석유 노동자들과 경찰의 무력충돌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16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이 지역 주민이 찍은 동영상에는 도망가는 시위자들에게 경찰이 발포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카자흐 검찰이 시위에 관련된 경찰에대해 조사를 벌이기도 하였다.

출처: Radio Free Europe/ Radio Liberty

 


작성일 : 2012. 0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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