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HKEK, Kyrgyzstan (AFP
지난 화요일 키르기즈스탄은 이웃국가 우즈베키스탄을 페르가나 분지 지역 주변에 장갑차용 도랑을 포함한 불법 국경을 세운 혐의로 고소하였다.
“우즈벡 측은 사실상 어떠한 통보와 동의도 없이, 키르기즈-우즈벡 국경을 따라 방어 장비 설치를 하여왔다”고 키르기즈 국경 보초의 말에 따라 AFT 방송은 이와 같이 전하였다.
“양 측 모두 공사가 됐건, 방어 태세를 갖추든 그 어떠한 행동을 취할 권리는 없다.”우즈벡 의 안디잔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고, 지난달 우즈벡 측에 따르면 국경을 침입한 두세명 의 강도소행일 것이라는 카나바드 근처 경찰 검문소 공격 사건이 일어난 이후,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키르기즈 측은 그들의 이웃이 그들 영토로부터 벌인 내부의 치명적인 공격에 의하여 불완전하게 그어진 국경에 대한 긴장을 조금이나마 완화시켜왔다. 라디오 자유의 우즈벡어 서비스의 보도는 장갑차용 도랑은 3미터 가량의 넓이와 깊이로 파졌다고 전하였다.
안디잔과 카나바드는 페르가나 분지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은 키르기즈,타직 그리고 우즈벡 민족들이 모두 모여있고 1991년 소비에트 해체 이후, 주기적으로 폭력과 불안에 노출되어 왔다.
작성일 : 2009. 06.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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