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중앙아시아 국가 간 에너지 위원회 설립 제안
- ICAS HUFS
- 4월 24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29일
2026.04.23.
[Emomali Rahmon proposes the creation of an interstate energy commission for Central Asia]

4월 22일,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랄해 보호 국제기금(IFAS) 설립국 정상회의에서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 간 에너지 위원회 창설을 공식 제안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타지키스탄이 설립 초기부터 국제수자원 기금을 수자원 관리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력의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간주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랄해 문제가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며 공개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고, 수자원 관리 및 환경 보호 분야에서 다수의 공동 프로젝트를 시행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빙하 융해, 생태계 파괴, 수해를 동반한 자연재해, 담수원 고갈, 먼지 폭풍 빈도 증가 등 심각한 환경 문제도 지적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지역 하천 유량의 최대 60%가 형성되는 타지키스탄이 이러한 기후 변화 과정의 결과로 특히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인구 증가와 물 소비량 확대, 그리고 기후 변화가 수자원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의 에너지, 식량, 환경적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라흐몬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수자원 문제에 대응하는 기존 협력 메커니즘의 효과적인 활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아랄해 유역 내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기금을 현대적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랄해 보호를 위한 국제기금의 틀 안에서 ‘중앙아시아 국가 간 에너지 위원회’를 설립을 주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 문제가 여전히 가장 민감하고 우선적인 사안임을 재확인하며, 중앙아시아 내 협력 메커니즘이 이미 수자원의 공동 관리 및 이용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안 해결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수자원의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이용과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지역 환경 정상 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비전"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수자원의 최대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언급하며, 자국 산악 생태계가 지역의 물 공급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정상 회의 참가자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개발 방향으로 설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 제고, 저탄소 경제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력 발전 및 기타 청정에너지원의 개발이 타지키스탄의 전략적 우선순위임도 분명히 했다.
그는 환경 투자 동원과 '녹색' 성장을 견인할 시장 메커니즘 구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글로벌 지속 가능한 기후 금융 시스템의 편입의 일환으로 '녹색 채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배출량 감축 노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지역 탄소 시장 형성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번역: 박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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