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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타지키스탄 인구 증가에 따른 敎師의 부족




타지키스탄 인구 증가에 따른 敎師의 부족

[ 22. 10. 2010. 11:48 ] [ 출처 : EURASIANET ]

[ 기자 : KONSTANTIN PARSHIN ]


타지키스탄의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도 물론 자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 자신도 인정하는 것이 타지키스탄 교육의 문제점 일 것이다. 이는 실제로 국가적 문제로 공공연히 인정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입학 시즌을 맞이하는 연설에서 국내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는 증가하는 학생 수를 따라 잡지 못하는 교사 인력의 수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이 근본적 이유이다. 사실 타지키스탄의 인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급증하여, 최근 30년간의 인구증가율이 3%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평균적인 인구증가율 2.9%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비에트 시대의 인구증가율 1.2%의 2.5배 이상의 증가율 보이는데, 이는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학교 건설 등을 포함하는 교육기관 자체가 부족할 뿐만아니라 전문적인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의 부족은, 전 국민의 35%를 차지하는 15세 미만의 학생들에게 충분한 공급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에는 재직 중인 교사들도 다른 직업을 찾아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교사의 월평균 임금이 56달러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지키스탄 국내 직업군의 월평균 수익이 70달러 선 임을 감안할 때, 전문성을 가져야 할 교사들에게 있어 부당한 대우일지도 모른다.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 시의 교육정보부서의 부장 노디라 라흐몬베르디예바[Nodira Rakhmonberdyeva]는, 지난 소비에트 시기에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나마 교사 양성과정의 수준도 높았고 연구 활동에 있어서 현재보다 오히려 상황이 좋았다고 언급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라흐몬 대통령도 올해 초, 교육과 기술개발의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계획을 세웠었지만 현재 상태를 본다면, 괄목할 만한 발전 결과를 찾아보기는 힘든 것 같다.



작성일 : 201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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