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제3 공항의 위치가 정해졌다.
11월 19일, 터키의 교통해양통신부장관 비날리 일드름(Binali Yıldırım)은 이스탄불 제3 공항은 예니쿄이(Yeniköy)와 악피나르(Akpınar), 이스탄불의 유럽 방면 흑해 근처에 위치한 북쪽지방 사이에 건설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의회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교통해양통신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제 3공항은 예니쿄이와 악피나르 사이, 약 90,000 평방미터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는 “새로운 공항에는 6개 착륙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내의 제 3보스포루스대교와 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공항 건설에 대한 입찰은 최대한 빨리, 올해가 끝나기 전에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 3공항은 1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우주에서도 보일 만큼 크다.
이스탄불의 시장 카드르 톱바스(Kadir Topbaş)는 새로운 공항이 매년 1억 5000만의 승객을 더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이스탄불에는 2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다. 즉 이스탄불의 유럽 쪽에 있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Istanbul Atatürk) 공항과 아시아 쪽에 위치한 사비하 괵첸(Sabiha Gökçen) 국제공항이 그것이다. 이 두 공항 모두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2011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은 3700만, 사비하 괵첸 국제 공항은 1300만 이상의 여객 수송량을 보였다. 그럼에도 현재의 두 공항 모두 국내 및 국제 여객의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작성일 : 201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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