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는 2015년도 두 번의 총선에도 불구하고 재정규율이 시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가장 낮은 투자 등급인 ‘BBB-’ 수준으로 밝혔다.
피치(Fitch)는 ‘지정학적 현황’이 악화되었음에 주목하며, 시리아 분쟁과 터키와의 관계, 평화 과정의 붕괴, 폭탄 테러 공격, 터키의 러시아 제트기 격추로 인한 긴장관계 심화 등을 지적하였다.
또한 “2015년도 11월 총선에서 정의 개발당 (AKP)의 압승은 대통령직의 권력 강화를 위한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화 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등급 평가에 앞서 터키 리라 화 가치는 26일 기준 미국 달러 대비 대략 2.5~3% 약세를 보였고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피치(Fitch)는 ‘최근 통화 절하와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한 압력이 올 한 해 인플레이션의 두 자릿수 기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작성일 : 2016. 0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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