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은 도안라르그룹과(Doğanlar Holding) 가스복합 발전사업을 위한 주식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의 체결로 도안라르그룹이 출자한 발전사업 프로젝트회사 지분을 남동발전이 50%, SK건설이 20% 인수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 회사는 1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해 141㎿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아이든(Aydın)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다.
도안라르그룹은 원료공급과 전력판매를 담당하고 남동발전과 SK건설은 발전소 건설, 운영, 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발전소는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가동할 계획이다.
비날리 이을드름(Binali Yıldırım) 교통부 장관은 계약 체결식에서 “계약 체결로 사업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는 이달 1일 발효된 한-터 FTA의 긍정적 결과로 보인다. 가스복합발전소의 건설이 추후 이뤄질 투자에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13. 0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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