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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보스포러스 제 3대교 기공식 열려




 보스포러스 제 3대교 기공식이 오스만제국 이스탄불 정복(1453년) 제 56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9일 열렸다. 기공식에는 압둘라 귈(Abdullah Gül) 대통령과 레젭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총리가 참석했다. 압둘라 귈 대통령은 제 3대교 이름을 1512년부터 1520년까지 오스만 제국을 통치한 술탄을 기려 ‘야부즈 술탄 셀림교(Yavuz Sultan Selim)’로 명명했다.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 놓인 제 1대교는 터키 공화국을 건국한 '아타튀르크(Atatürk)'의 이름을 붙였으며 제 2대교는 1453년 5월 29일 이스탄불(옛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메흐메트 2세의 이름을 따 '파티흐 술탄 메흐메트교(Fatih Sultan Mehmet)'라 부른다.

 

제 3대교의 공사비는 총 30억 달러이며 터키와 이탈리아 컨소시엄이 민자사업 (BTO/준공-양도-운영권인정) 방식으로 수주했고 한국의 현대건설과 SK건설이 교량 공사를 맡았다.

 

보스포러스 제 3대교는 유럽지역의 가립체(Garipçe)와 아시아 지역의 포이라즈쿄이(Poyrazköy)를 연결한다. 이 다리는 왕복 8차로와 전철 2개 선로가 놓여 세계 최초로 도로와 철도가 병용되는 다리다. 폭은 59m로 세계에서 가장 넓고 길이는 1,275m이며 2015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터키 정부는 제3대교 건설로 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는 이스탄불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일 : 2013.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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