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4일,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질 이스탄불 제3국제공항의 건설이 착수되었다. 연간 약 1억 5000만 명의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스탄불이 세계항공여행의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앙카라에서 교통부 장관 비날르 을드름(Binalı Yıldırım)은 제 3 국제공항 건설에는 87억$(USD) 정도의 예산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며 4년 내에 완공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나톨리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관은 “오늘날 이스탄불 공항의 이용객은 이스탄불 인구의 4배에 다다른다. 그렇기에 이스탄불은 더 많은 항공객 수용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아타튀르크(Atatürk)공항의 확장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공항 건설에 착수했으며, 제 3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연간 여객수송량 1억 5000만명은 세계최대규모이다. 이스탄불 제3 국제공항의 라이벌은 두바이 공항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바이공항은 중동의 가장 큰 항공 허브이고 2012년 여객수송량은 6000만 정도이다. 이는 최근 이스탄불의 여객수송량과 비슷한 수치다. 작년 아타튀르크공항은 4500만 명의 여행객을 수송했으며 사비하 괵첸(Sabiha Gökçen)국제공항은 1500만의 여객을 수용했다.
새 공항은 이스탄불의 유럽방면과 흑해사이 예니쿄이(Yeniköy)와 악피나르(Akpinar) 지역에 건설된다. 공항 건설과 더불어 이 지역에는 ‘이스탄불 메트로폴리탄’이라는 150만 명 규모의 위성도시 건설 계획도 예정되어있다. 교통부장관은 제 3공항은 이스탄불에서 중요한 지역이 될 것이며,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2012년 발표된 공항 건설 예상비용은 56억불 이었으나 최근 발표된 예상비용은 87억불이다. 이는 이스탄불 도시계획 역사상 가장 높은 비용이다. 그러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예상에 따르면, 2012~2016년까지 국제적으로 항공이용객 수가 28.5% 성장, 2016년까지 총 약 50억 명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터키의 항공사들이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터키의 터키 항공은 2012년도 전년대비 20%의 이용객 증가를 보였으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제노선을 새롭게 개편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Todayszaman.com
작성일 : 2013. 0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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