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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세계은행-유럽투자은행, TANAP프로젝트에 투자키로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2024년 4월 5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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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World Bank)과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이 각각 10억 달러와 1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TANAP(Trans-Anatolian Natural Gas Pipeline) 프로젝트 관계자가 밝혔다. TANAP 프로젝트는 아제르바이잔의 샤데니즈(Shah Deniz) 제2광구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터키를 경유하여 유럽과의 국경까지 수송하는 계획이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의 국영석유공사 소카르(SOCAR)가 TANAP 프로젝트 지분의 58%를, 터키 국영송유관공사 보타쉬(Botaş)가 30%, 영국 석유회사 BP가 12%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당초 프로젝트 소요 비용은 117억 달러로 설정되었으나 몇 분야의 예산이 삭감되어 92억 달러로 점차 감소했다.

 

 유럽투자은행 핌 반 발레콤(Pim van Ballekom) 부행장은 일찍이 TANAP 프로젝트에 대한 10억 유로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30억 달러 상당의 자금 조달을 약속한 보타쉬가 운용할 계획이다.

 

 당초 160억 입방미터(㎥)로 예상되었던 TANAP의 연간 천연가스 수송량은 점차 증가해 310억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약 6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가 터키로, 나머지 100억 입방미터가 유럽으로 수송될 예정이다. 2018년 무렵이면 천연가스가 터키에 도달할 수 있으며, TAP(Trans Adriatic Pipeline)의 건설이 완료되는 2020년 초에 이르면 유럽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지난 20일 TANAP 프로젝트의 총관리자 살툭 두즈욜(Saltuk Duzyol)이 프로젝트 미팅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총 1,850km로 계획된 파이프라인 건설작업 가운데 440km 구간의 용접공사 작업이 완료되었다.

 



작성일 : 2016.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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