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터키의 수출업자들이 참여하는 팀(TİM, 터키수출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터키수출협의회의 대표 메흐멧 뷰육엑시(Mehmet Büyükekşi)는 이 회의에서 “3개월 간 지금과 같은 상승세의 수출 성장이 계속된다면, 수출 기업들이 55,000개의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의 이러한 긍정적인 예측은 최근 발표된 9월 제조업 보고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터키의 수출업자들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자사에 “평균 5명을 더 고용 할 것”이라 예측했으며, 이로 인하여 앞으로 몇 달 안에 터키수출협의회의 고용자들은 “55,000명이 증가할 것”이라 예견했다.
보고서는 11월 첫째 주 터키 통계청에서 발표한 9월 제조업 수치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지난 8월, 32개월 동안 성장세를 지속했던 산업 생산량이 처음으로 1.5% 감소세를 보여 제조업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부문은 15.6%의 성장을 보였다. 작년 9월에 비교해, 제조업 수 또한 6.2% 증가하였다. 터키 통계청은 터키의 수출 제조업에 관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예측했고, 시장의 다양화와 리라(Lira)의 약세를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와 같은 점들은 수출업자들이 유럽 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월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2년 3분기 동안 터키의 수출량은 같은 기간의 전년대비 12%정도 성장했으며 총 1248억 불(USD)를 기록했다. 메흐멧 뷰육엑시(Mehmet Büyükekşi)는 “강력한 수출 성장은 식품, 의약용품, 건축자재, 제조상품, 특히 자동차의 수요 증가량에 따라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달 초 경제부 장관 자페르 차을라얀(Zafer Çağlayan)은 이러한 성장세는 연말까지 계속 될 것이며, 12월에 발표될 11월 산업 생산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는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작성일 :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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