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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티그룹, 터키 아크뱅크(Akbank) 지분 매각

작성자 사진: ICAS HUFSICAS HUFS


시티그룹이 비용절감 및 이윤창출을 위한 해외자본 처리 방안으로 터키 아크뱅크(Akbank)의 약 10%에 해당하는 지분을 12억 달러에 매각하였다고 미 금융기관이 밝혔다.

 

시티그룹은 터키 금융시장에서는 물론, 일본과 같이 사업 기반이 탄탄한 곳에서도 철수를 하며 최근 몇 년간 국제 시장에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

 

아크뱅크의 2대 주주였던 시티그룹은 이 매각이 재정적으로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구매자는 밝히지 않았다.

 

터키에서 자산 규모가 네 번째로 큰 아크뱅크의 주가는 거래 초기 당시 5%이상 하락했다.

 

시티그룹은 터키에서 기업 및 금융 사업 확장과 함께 500명 이상 고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러나 아직 해외 투자자들은 정치적 간섭을 걱정하여 터키 은행매각이 좋지 않은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

 

평가 기관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사는 “정치적 위험성이 있고 직간접적인 재정 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이슬람 아시아(Asya)은행”에 대한 정부 규제조치에 경고를 내렸다.

 

이슬람 학자 페튤라 귈렌(Fethullah Gülen)을 중심으로 친미성향 인사들에 의해 설립된 아시아은행은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에 의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이는 정권 붕괴를 목표로 “평행 국가” 건설 시도 혐의를 받고 있는 귈렌의 종교운동 탄압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작성일 : 2015. 0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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