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은 오는 1월 16일, 최근 터키 리라(Lira)의 주가변동성과 다른 경제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장관, 고위 공무원, 터키중앙은행의 무라트 체틴카야(Murat Çetinkaya) 대표를 포함, 경제 부문의 고위 관리들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이터(Reuters)통신에 따르면, “최근 환율에 대한 변화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라는 2017년에 들어서면서 달러 대비 10% 정도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이는 새해 가장 최악의 화폐 중 하나가 되었다.
한편, 터키중앙은행(Turkish Central Bank)은 1월 16일, 1주짜리 환매경매를 생략하며, 시장에서 현지 통화 유통의 양을 줄임으로써 리라를 활성화시키고자 하였다. 지방 은행들이 터키중앙은행에서 리라를 빌리는 1주짜리 환매경매는 다른 통화 대비 리라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해 3일 연속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1월 12일, 터키중앙은행은 미국 대선 당선인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발표에 따른 “현재 달러의 전반적 감소 추세의 경매를 열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혀 리라화의 가치가 미 달러 대비 급격히 상승했다. 1월 16일 이른 시각, USD/TRY 환율은 3.93 리라에서 3.81 이하로 떨어졌으며, 패리티는 3.77로 하락했다. 은행은 그 날부터 환매 경매를 열지 않았고, 이는 환율의 불안정성이 진정될 때까지 이러한 환매경매를 무시할 것을 보여준다.
작성일 : 2017. 0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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