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은 ‘터키 혁신 주간’ 행사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내총연구개발비(GERD) 비율이 지난 2001년 0.54%에서 올해 1.06%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충분치 않다”고 밝히며, 2023년 목표치인 3%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증대에 집중할 것을 천명했다.
터키 수출업협회(TİM)가 주최한 ‘터키 혁신 주간’ 행사는 지난 7일 이스탄불에서 개막했으며, 3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약 90,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연구개발 부문 종사자 수가 2001년 76,000명에서 2015년 224,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들면서, “터키의 2023년 목표는 오직 혁신적인 이해만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부분에서 주요한 변화를 겪은 터키가, 혁신 부문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를 위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터키 통계청(TÜİK)이 진행했던 연구개발 활동 조사에 따르면, 2015년의 국내총연구개발비는 206억 리라(약 76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14년 대비 17.1% 증가한 수치다.
작성일 : 2016.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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