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5월 2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서울 – 평양 간 합의에 대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 합의는 세계의 두려움과 불안을 제거한 [남북한 지도자들 사이의] 회의였습니다. 양국의 결정 사항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회담의 성공을 축하 드립니다. "라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서울에서의 국빈 방문을 통해 언급했다.
양국 관계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빈 방문의 주요한 목적은 경제 협력이었다. 서울에서 두 국가는 정상 회담 이후 무역에서 방위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틀 간의 한국 방문을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가 자유무역협정(한-터 FTA)에 서명하기 1년 전인 2012년, 양국간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 수준으로 격상된 이후, 대한민국을 방문한 첫번째 터키 지도자가 되었다.
두 정상은 한 - 터 자유 무역 협정이 양국 무역의 균형적인 성장을 보장함으로써 상호간 이익이 되는 경제 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서비스 산업에 대한 합의, FTA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부문에 대한 합의 또한 신속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5월 2일 정상 회담 이후 공동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터키 대통령은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터키와 한국 사이에 4건의 MOU(산업, 고등교육, ICT, 보건 협력 MOU)가 체결되었다고 발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양자 회담과 대표단 회의를 통해 방위 산업 분야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앞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흑해와 마르마라 해의 인공 운하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언급하며 "한국이 터키의 카날(Kanal) 이스탄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면 우리에게 커다란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경제적 유대 관계
대한상공회의소는 5월 2일 터키의 150개국 대표단과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된 행사에 기업가들을 초청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막 연설에서 "양국 간 경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고 전하며 이러한 측면에서의 정부의 지원도 약속했다.
2012년과 2017년 사이 양국 간 교역량은 17% 이상 증가하여 서울의 공식 데이터 기준 61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작성일 : 2018. 0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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