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마르마라이(Marmaray) 노선(유럽 지구와 아시아지구를 잇는)과 제3대교, 신공항 건설 완공 이후, 이스탄불 시는 8개 노선의 모노레일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노레일 건설 계획은 지난 2011년 이스탄불 시장 카디르 톱바쉬(Kadir Topbaş)가 지하철 시스템 확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노레일 시스템이 실용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모노레일 8개 노선은 이스탄불 중심지와 터키의 큰 교외 지역들을 연결할 것이며, 대표적으로는 카르탈(Kartal)-투즐라(Tuzla), 베이오울루(Beyoğlu)-쉬실리(Şişli), 벡쉬타쉬(Beşiktaş)-사리예르(Sariyer) 노선 등이 있다. 지금까지 버스로만 다닐 수 있었던 상업중심지인 됴류듄즈레벤트(4.Levent) 지역과 귤테페(Gültepe), 첼릭테페(Çeliktepe)를 잇는 노선과 아시아사이드의 대표적 주거지역인 아타쉐히르(Ataşehir)와 윰라니예(Ümraniye)를 잇는 노선도 건설될 계획이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카르탈(Kartal)-투즐라(Tuzla) 노선을 위한 시공사 입찰이 시작될 것이며 정부는 빠른 공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모노레일 공사가 확정된 이후 레일이 지나가는 지역들의 부동산 가격이 2배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는 이후 보스포러스 해협 위를 잇는 공중 케이블카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계획을 발표하였다.
유럽지구의 에틸레르(Etiler) - 아시아지구의 참르자테페(Çamlıca tepe)를 잇는 노선과 보스포러스 북쪽의 사리예르(Sariyer) – 베이코즈(Beykoz) 지역을 잇는 케이블카 건설이 계획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보스포러스 해협 케이블카 프로젝트도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일 : 2015.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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