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교통부 장관 아딜 카라이스마일오울루(Adil Karaismailoğlu)는 서면 논평에서, 준공 및 개통된 이즈미르-아이든(İzmir-Aydın) 간 고속도로의 연장선상에 있고, 이즈미르에서 안탈리아까지 중단 없는 교통망을 공급할 고속도로의 두 번째 단계인 아이든-데니즐리(Aydın-Denizli) 간 고속도로 입찰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였다.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한 장관은 이즈미르와 안탈리아 두 도시를 연결하게 될 고속도로 사업에서 163km 길이의 아이든-데니즐리 고속도로 입찰이 6월 11일에 개시될 것임을 밝혔다.
장관은 이전의 사업 입찰이 취소되었음을 상기시키며, 고속도로 착공을 위해 필요한 준비들이 이루어진 가운데 재입찰 시기가 시작되었고 이 사업이 민자투자방식(BOT)으로 진행될 것임을 밝혔다.
본 사업이 140km 구간의 고속도로와 23km 구간의 연결도로로 구성되어 총 163km 규모임을 강조한 장관은 “이 지역에서 큰 중요성을 가진 아이든-데니즐리 간 고속도로와 이후에 입찰 예정인 데니즐리-부르두르(Denizli-Burdur), 부르두르-안탈리아(Burdur-Antalya) 간 고속도로 완공으로 인해 이즈미르와 안탈리아 사이의 580km 구간의 국도로 6-7시간 걸리던 것을, 440km 고속도로로 3시간 만에 주파하게 될 예정이다. 아이든-데니즐리 간 고속도로 사업은 두 도시의 시내 중심을 연결함과 동시에 파묵칼레(Pamukkale)와 에페스(Efes) 고대 도시 유적과 같은 중요한 관광지로의 이동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이 덕분에 에게해 지역의 관광, 농업 및 무역 지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육로 교통망이 공급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장관은 아이든-데니즐리 간 고속도로가 아이든 순환도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달라만(Dalaman)을 통해 예니파자르(Yenipazar)까지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사업 입찰 결과 공표에 이어서 3년 이내에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장관은 “터키는 민자투자방식으로 교통에서 보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문에서 대규모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세계의 롤모델이 된 터키의 교통건설 사업 중 일부는 공공 및 민간 부문 협력으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부도 국가사업의 초과 달성을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통령이 제시한 ‘위대하고 강력한 터키’라는 목표를 향해서 2023년까지 확고한 발걸음으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 쉬지 않고 전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작성일 : 2020. 0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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