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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전 대통령, 귈(Gül)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반드시 패배할 것”




  유라시아 국가의 현 대통령, 전 대통령이 참여하는 제 18차 유라시안 경제 정상 회담에서는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에 대항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동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회담에서 연설한 터키의 전 대통령 압둘라 귈(Abdullah Gül)은 아랍어로 축약한 무장단체의 명칭을 언급하며 “이슬람국가(Daesh)라고 불리는 새로운 현상은 이 지역에서 반드시 패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의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며, 국가간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라고 했다.


  또 그는 ISIL가 절망, 불평등, 빈곤, 교육의 부족의 결과를 만든다고 덧붙이며 “ISIL을 군사적 행동에 의해서만 깰 수 없다. 강력한 힘을 넘어서는 부드러운 영향력을 행사해야 이 세력을 없앨 수 있다. 따라서 지역의 지도자들이 강하게 그 지역의 사람들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알바니아 전 대통령 바미르 토피(Bamir Topi) 역시 ISIL로부터 발생하는 위협을 강조하며, ISIL의 테러 위험은 유럽과 이 지역 사이의 국제적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 마린코 카바라(Marinko Cavara)는 ISIL의 존재가 유럽에서 이슬람 공포증과 외국인 혐오증 불러일으킨다는 사실로 주의를 끌었다. 카바라는 “유럽에서 이슬람 공포증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외국인 혐오증은 지식과 이해의 부족이며 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포심을 유발한다. 인류 미래에 외국인 혐오증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갖추는 것은 우리 정치인에게 달렸다.”고 설명했다.


  유라시아 경제 회담은 매년 경제, 정치, 에너지, 사회, 안보 분야의 전문가와 국가 및 국제적 의사 결정자의 활발한 참여로 구성된다.


  정상 회담의 목적은 국가의 사업가, 정치인, 경제학자가 모여 민주주의와 보안 분야에서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작성일 : 2015. 0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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