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 은행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여 금리를 기존대로 14%를 유지했다.
중앙 은행은 올해 상반기 들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세계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고, 앞으로의 세계 시장 성장 수치는 낮게 예상된다고 말했다. 무역 금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높은 상품 가격, 특히 기본 식품 및 에너지 분야의 공급 제약이 지속되면서 세계 식량 확보와 안보의 불확실성 증가, 운송 비용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고,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국제 금융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진국 중앙 은행들도 에너지 가격 상승과 수급 불일치로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2. 0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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