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통신사 아나둘루(Anadulu)가 2014년 1월을 기준으로 TANAP(트랜스 아나톨리안 가스관) 건설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의 부가가치세가 면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TANAP 프로젝트의 목표는 샤 데니즈(Shah Deniz) 가스전에서 채취한 가스를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수송하는 것이며, 초기 수송량은 연 160억㎥ 규모로 예상된다.
내수용으로 약 60억㎥, 나머지는 유럽으로 수출될 것이며, 후에 가스관 규모는 310억㎥로 확장될 예정이다. 2018년에 가동될 TANAP 가스관의 프로젝트 비용은 100-110억 불(US달러)로 추산된다.
샤 데니즈 가스전의 2단계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채취된 가스는 내수용으로 사용될 것이며 또한, SCP(남 코카서스 가스관)의 확장과 TANAP 및 TAP(트랜스 아드리아해 가스관)을 통해 2019년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으로 수출될 것이다.
한편, 10월 14일 TANAP 가스관 건설에 사용될 배관자재 공급 계약이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체결되었다. 배관자재 공급입찰에 참여했던 터키의 마네스만-녹셀-에르지야스(Mannesmann-Noksel-Erciyas), 움란-예멕 조합(Umran-Emek consortiums), 토스젤릭 프로필 베 삭 인더스트리시社(Toscelik Profil ve Sac Endustrisi company) 등 터키 기업체 여섯 곳과 중국기업 바오스틸 유럽법인(Baosteel Europe)이 계약 체결에 성공하였다.
출처: trend.az
작성일 :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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