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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터키중앙은행, 환율방어 위해 금리 인상 단행





 터키중앙은행은 통화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을 막고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터키중앙은행은 23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오버나이트 대출 금리를 종전 6.5%에서 7.25%로 0.75% 인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1주일짜리 환매조건부채권(REPO) 금리는 4.5%, 하루짜리 차입(borrowing) 금리는 3.5%로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터키를 포함한 신흥국 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했다. 터키는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 혼란까지 겹치며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출되었다. 리라의 가치도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며  통화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터키 중앙은행은 리라 평가절하를 막기 위해 66억 달러(USD)를 외환시장에 투입했지만 리라 가치 하락을 막는데 실패하여 금리 인상 결정하게 되었다. 금리 인상이 발표된 후 리라는 달러당 1.9153에서 달러당 1.9081리라까지 올랐다.

 영국 런던의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신흥시장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닐 셰링(Neil Shearing)은 리라 가치가 계속 떨어진다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로이터 통신에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인테그랄 멘큘 데엘레르(Intergral Menkul Değerler)의 연구 관리자인 에게멘 잔드르(Egeman Candır)는 금리인상이 리라 안정화와 경제성장률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잔드르는 환매조건부채권(REPO) 금리는 4.5%로 유지하되 오버나이트 대출 금리는 7.25%에서 7.75%로 추가 인상해도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작성일 : 2013. 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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