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무디스는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이 터키 경제 성장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 터키 보고서는 12월 5일 발행될 예정이며, 무디스 터키 수석 분석가 알포나 바네르지(Alpona Banerji)는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터키 성장 모델은 외부 자금 조달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FRB)의 금리 인상이 자본 유입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문제들은 터키 경제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낼 것이며, 자본 유입 감소와 높은 인플레이션, 높은 이자율 상태가 지속된다면 터키 경제 성장률이 상승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는 터키 국내 소비와 투자 활동 모두를 저해하는 요소들로, 이를 막기 위해 터키는 구조적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국제 사버린 리스크 그룹(Global Sovereign Risk Group)의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Wilson) 수석 경제학자는 2013년과 올해 초 경제적 상황을 예로 들며, 무디스가 현재 신흥 시장에 대한 단편적인 영향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터키 국가 부채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하였지만, 투자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2013년 5월 16일 등급을 상향 조정한 이후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작성일 : 201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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