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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터키] 터키 군대 내 피처폰 수요 급증




  터키 군이 새롭게 뽑힌 신병 수천 명에게 그들의 병영 생활관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 뒤, 구형 모델이며 비싸지 않은 휴대전화 일명 ‘dumb phones’이 유행하고 있다. 4월 13일, 휴대전화 사용금지를 해제한다는 군 당국의 발표는 피처폰(feature phone)*의 수요 급증을 만들었다.

 터키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Sahibinden.com’은 군 발표 후, 4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고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피처폰이 적어도 639대가 팔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수개월 동안 판매량이 거의 0대였던 것과 비교된다.

 6월 2일 발표에서 Sahibinden 관계자는 “이러한 휴대전화의 평균가격은 69 리라(25 달러)다.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Nokia이며 Samsung, Sony Ericsson, Panasonic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양상이다. 다음 달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피처폰 모델이 새롭게 출시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분야의 전문가에 따르면 군 휴대전화 금지 해제 후, 구형 모델의 휴대전화와 SIM 카드의 수요가 증가하여 약 1억 달러 가치의 추가적 수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명에서 군 당국은 병영 생활관 내에서 정해진 시간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함으로써 가족과의 사랑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식자료에 따르면, 터키는 매해 50만 명의 젊은 남성이 의무 군복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다. 터키에서 20살이 넘은 남성이 의무 군복무를 수행하는 것은 의무이다. 교육수준에 따라 군 복무 기간은 다양하다. 4년제 대학교 학위를 가진 남성은 군 복무를 6개월 내로 끝마칠 수 있으며 학위가 없는 남성은 1년 군 복무를 한다. 

*피처폰 : 스마트 폰이 아닌 휴대폰을 뜻함. 스마트폰이 범용 OS를 채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는 반면 피처폰은 전용OS를 사용하기에 구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한적임.




작성일 : 2015. 06.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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