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무역부 장관 루흐사르 페크잔(Ruhsar Pekcan)은 9월 28일 네덜란드와의 무역 및 경제협력 관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이날 열린 터키-네덜란드 공동경제무역위원회(JETCO) 회의에서 양국 교역량을 지난해 기준 9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 규모로 균형 있게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관은 회담에서 시흐리트 카흐(Sigrid Kaag)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장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장관은 참석자들이 무역관계의 장애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양국 관계부터 상호 투자, 계약 서비스, 산업협력, 기술, 민간부문 협력, 교통, 환경,
여성 기업인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장관은 상호 투자 장려가 구체적이고 중요한 협력 분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의 터키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금까지 257억 달러에 달해 터키 전체 FDI의 15.9%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터키 기업들은 네덜란드에 해외 투자액 중 가장 많은 1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장관은 항만 건설 및 운영, 계약 서비스, 해양, 유기농 농산품, 환경 및 폐기물 관리, 화학, 에너지, 재생 에너지, 물류,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0.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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