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농업 부문 연평균 성장률은 최근 10년간 2.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국가들보다 훨씬 높다고 베라트 알바이락(Berat Albayrak) 터키 재무부 장관이 밝혔다.
장관은 지난 17일 “농업수출액은 2002년 37억 달러에서 194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육류 생산은 36만 톤에서 120만 톤으로 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터키의 연간 농업 부문 성장률은 2.7%로 OECD와 EU 국가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관은 트위터 계정에 지난 10년간 터키 농업 분야의 발전상을 비교한 영상도 공유했다. 영상에 따르면, OECD와 EU 국가들의 평균 농업 성장률은 각각 1.3%와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7년간 가금육 생산량도 90만 톤에서 220만 톤으로 늘었다. 터키에서 사용되는 트랙터 수도 같은 기간 총 35만 대가 증가해 135만 대를 기록했다.
터키는 농업 및 식량 자급자족 국가로서 193개국에 1,827종의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연간 농산물 총 수출액은 180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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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 0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