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터키 통계청(TurkStat)은 터키의 7월 대외무역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터키의 7월 대외무역적자는 작년 동기대비(99억 달러) 34.8% 하락한 64억 6천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터키의 7월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2.6% 증가하여 134억 달러, 수입은 13.5% 감소하여 19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터키의 대(對)독일 수출액이 13억 6천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영국 9억 1,800만 달러, 이라크 5억 9천만 달러, 이탈리아 5억 8,9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 경기가 다소 회복됨에 따라 7월 터키의 대유럽연합(EU) 국가로의 수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7월 터키 이웃국가로의 수출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터키의 대이라크 수출은 45.3%, 이란 11.7% 감소했고, 1월~7월 이라크 수출은 2.1%, 이란 38.5%, 이집트 11.6% 하락했다.
터키 이웃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유럽으로의 수출이 늘어 전체 터키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터키의 최대 수입국은 러시아, 중국, 독일, 미국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hurriyetdailynews
작성일 : 2014.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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