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터키 대외 무역 적자는 80억 3천만 달러 수준으로, 지난 7월 70억 8천만 달러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13.65% 상승하였으며, 이는 기존의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터키의 대외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제2의 수출국이었던 이라크에서 IS 폭력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수출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수입량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독일, 영국 등 對유럽 수출량은 1.9% 정도 상승하였지만, 對이라크 수출액은 6천 4백 67억 달러로 많이 감소하였다.
지난 7월, 금과 자동차의 수입이 급격하게 줄면서, 터키의 대외 무역 적자는 34.8%를 기록하였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회복세가 일시적인 계절적 효과일 뿐, 8월 무역 적자 수준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8월 수출량은 2.9% 상승한 114억 4천만 달러 수준이었으며, 수입량은 지난 1월보다 7% 급상승한 194억 8천만 달러 수준이었다. 지난 8개월 동안 터키 대외 무역 적자는 총 541억 7천만 달러이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수준이다.
작성일 : 2014. 0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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