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네르 을드즈(Taner Yıldız) 터키 에너지부 장관이 리라화 약세로 터키의 천연가스 수입 비용이 110억 리라(한화 약 4조 4,988억 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달러에 대한 리라화 가치가 연일 폭락을 거듭하며 가스나 전기 등의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관련된 비용 증가를 아직 국민이나 기업에게 부담시킬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초에 발간된 에너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터키의 천연가스 수입 규모는 520억㎥에 달하여 전년 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또 터키는 국가 천연가스 소비 절반에 해당하는 전력부문에 천연가스의 대부분을 사용하며, 산업부문과 주거부문은 각각 20%를 차지한다.
작성일 : 2015. 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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